금융감독원이 23일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금융사기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강연자로 나서 금융권 진로 정보와 함께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법을 동영상과 퀴즈 형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지난 1월 하나원과 북한이탈주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3월부터 여명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북한이탈청소년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금융교육을 정례화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