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MRC)와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이 최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개최한 ‘GBRC 2025 국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우울증 등 장·뇌 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관성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한의학 치료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현우 동신대 한의과대학장, 이미현 선도연구센터장, 나창수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장을 비롯해 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 최영식 한국 뇌연구센터 박사, 임도영 미국 메이요 클리닉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진 연구자 80여 명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장-뇌 연결 연구 및 한의학적 접근 조명
심포지엄에서는 도쿄대학교의 고지 우치다 교수가 ‘내인성 알데히드와 면역체계 조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최영식 한국 뇌연구센터 박사는 ‘GBRC 면역 인터페이스를 통한 장-뇌 연결’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미현 선도연구센터장은 대장 질환 치료를 위한 전통 한약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서영준 서울대 교수는 레스베라트롤의 암 예방, 신경 보호, 노화 방지 효과를 소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자들이 한의학, 장 건강, 뇌 질환 간의 연관성을 탐구하며, 향후 연구 방향과 한의학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의학 연구의 국제적 확장 기대
정현우 동신대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의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분야로 자리 잡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글로벌 연구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임상 적용 확대와 우수 연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현 센터장도 “국가지원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정도로 동신대 한의학 연구 역량이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연구기간 동안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의과학분야 주관연구기관(MRC)으로 선정돼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 기반 장-뇌축(Gut-Brain) 시스템 제어’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