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한국교육원, 광주·치바 교원과 함께 한·일 교육교류의 장 열어

  • ‘한·일 국제교육교류로 미래교육을 생각하다’ 주제로 교원·학생 간 교육교류 –
  • 학교·대학 연계 한국어·한국문화 수업 및 한·일 교원 간 교육 현안 공유 –
  • 지속 가능한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치바한국교육원(원장 박경화)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치바현 일대에서 광주 지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6명과 야치요시시교육위원회 소속 교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 국제교육교류로 미래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 교원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수업과 문화를 공유하고, 양국의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치바한국교육원은 광주 교원들의 교육 전문성과 일본 현지 교육기관을 연결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 및 학교 섭외부터 교육 프로그램 구성, 수업 교류, 교원 간담회 등 현지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지원하였다.

한국 방문단은 교류 기간 동안 칸다외어대학교, 야치요시립 미도리가오카소학교, 치바한국교육원 토요한글학교 등을 방문해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고, 일본 교원 및 교육 관계자들과 양국의 교육 현안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치바현 내 조선사를 연구하는 일본 역사교사와 함께 에도도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일 역사·문화와 관련한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제이해교육 자료와 수업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10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일본 학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칸다외어대학교에서는 한국어 전공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여행 및 한글 키링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광주의 문화와 한글의 매력을 소개하였다. 이어 야치요시립 미도리가오카소학교에서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 부채 만들기 및 한국 전통 민속놀이’ 체험 수업을 운영하며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수업 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학교교육 사례와 교육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교원들은 각자의 교육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향후 학교와 교원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10월 10일에는 치바한국교육원 토요한글학교 학생들과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치바현지방본부 및 부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재일동포사회에서의 한국어·한국문화교육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하였다.

치바한국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광주와 치바 지역의 학교 및 교원 간 교류 기반을 한층 확대하였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치바한국교육원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한·일 교육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학생·교원 간 상호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경화 치바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교육적 매개체”라며, “이번 교류가 한국 교원들에게는 일본의 교육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고, 일본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교류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교원, 학생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교육협력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바한국교육원은 앞으로도 한·일 교육현장을 잇는 가교로서 학생과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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