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III(Artemis III)’ 임무를 앞두고 우주비행사들의 실전형 우주복 훈련을 공개하며 달 착륙 준비가 본격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렸다.
NASA 산하 Johnson Space Center는 최근 우주복 착용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아르테미스 III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주비행사들이 실제 임무에서 사용할 우주복에 익숙해지는 동시에, 우주선 오리온(Orion)과 상업용 유인 달 착륙선(Human Landing System) 간 도킹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우주선과 동일한 구조를 갖춘 오리온 모형(Mockup) 내부에서 진행됐다. 승무원들은 우주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동과 장비 조작, 출입 절차 등을 반복 수행하며 달 탐사 환경에 대비했다.
아르테미스 III는 인류를 다시 달 표면으로 보내는 NASA의 핵심 유인 탐사 계획이다. 임무에서는 오리온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상업용 달 착륙선과 도킹한 뒤 일부 승무원이 달 표면으로 이동해 탐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NASA는 실제 발사를 앞두고 우주복 운용 능력과 도킹 절차, 비상 대응 능력을 반복 검증하며 임무의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장기적인 달 탐사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기술과 운용 경험을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 역시 달 탐사 재개를 위한 핵심 준비 과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