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일본 교육·문화 교류 확대 모색

슈메이대학교 학교교사학부 송원서 교수, 주일 방글라데시 대사관 표경 방문

슈메이대학교 학교교사학부 송원서 교수는 제2회 이문화교류회를 앞두고 최근 주일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방문해 H.E. Md. Daud Ali 주일 방글라데시 대사와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표경방문에서는 방글라데시의 인구 구조와 고등교육 현황, 일본 유학 수요,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H.E. Md. Daud Ali 대사는 “방글라데시는 매우 젊고 역동적인 국가”라며 “풍부한 청년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는 약 1억 7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국가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대학보조금위원회(UGC)에 따르면 현재 국립·사립을 포함해 160개 이상의 대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수십 년간 고등교육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사는 “많은 대학들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생들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있다”며 “최근 일본 유학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언어와 문화적 친밀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사는 “벵골어와 일본어는 문장 구조상 일부 유사한 특징이 있으며, 방글라데시 학생들은 일본어를 비교적 빠르게 습득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사회의 종교적 다양성과 공존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 공동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국가”라며 “상호 존중과 관용이 사회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 대학 간 교환학생 제도와 복수학위 프로그램, 이른바 ‘2+2 프로그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측은 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일본에서 학업과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송원서 교수는 “이번 이문화교류회가 학생들이 방글라데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슈메이대학교는 오는 24일 제2회 이문화교류회를 개최하고, 주일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방글라데시의 역사와 문화, 경제 발전상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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