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탄생 100돌 기념 한마당 열린다

아동문학가이자 교육운동가로 한국 어린이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이오덕 선생의 탄생 100돌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오덕, 다시 꽃이 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 한마당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추모와 다짐의 자리를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준비위원회는 “이오덕 선생이 태어나신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선생이 남긴 어린이 문학 정신과 교육 철학을 다시 되새기고자 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함께 소규모 모금 운동도 진행된다. 후원금은 국민은행 762301-04-250797(어린이문화연대) 계좌로 접수하며, 참여한 이들에게는 이번 기념 자료를 정리한 전자책이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일곱손전화(010-3701-8998)로 하면 된다.

이오덕 선생(1925~2003)은 평생 ‘어린이의 말과 글을 존중하는 문학’을 강조하며 아동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삶과 목소리를 중시한 교사·교육운동가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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