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학교 학생, 대통령 순방 첫 일정서 화동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순방 첫 일정에서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이 화동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23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에는 약 200명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 공식 일정이었다.

오찬장에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자 화동으로 나선 동경한국학교 학생 두 명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개회 선언과 애국가 제창,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에는 언제나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주일 공관 건물 10곳 중 9곳이 동포들의 기부로 마련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간첩 조작 사건 등 국가 폭력으로 고통받은 이들에게 대통령으로서 공식 사과하며, 반인권적 국가 폭력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연간 1200만 명이 양국을 오가고,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772억달러로 약 350배 성장했다”며 “K-팝, 한식, K-뷰티로 청년 세대가 하나가 되고 있다. 양국은 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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