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는 8월 3일 코마바 캠퍼스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좌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동지사대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 부전공 출신인 마스 타이치, 모토무라 유키코, 노구치 노리코, 와타나베 마사타카가 초청됐다.
행사는 과학과 사회를 잇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네 명의 패널은 각자 연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을 상대로 한 과학 정보 전달 방식과 효과적인 참여 유도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란 용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부터 활동이 어떻게 확장돼 왔는지를 돌아보고,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쿄대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내외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더욱 활발해질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