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27일 조선통신사선 출항식이 열렸다. 조선통신사선은 28일 부산항을 출발해 14일간 항해한 뒤, 내달 11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선통신사선은 이후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세계 각국 방문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항해는 한일 문화 교류의 상징성을 되살리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출항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통신사선의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