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되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약금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금액이 실제 청구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수현이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의 제작비는 약 600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광삼 변호사는 한 방송에서 “일반적으로 이 같은 경우 위약금은 2~3배가 기준이지만, 금액이 지나치게 커지면 법적으로도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만약 600억 원의 3배인 1800억 원을 위약금으로 요구한다면 오히려 제작사가 이익을 보는 기형적인 구조가 된다”며 “과다한 위약금은 법적 분쟁 시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3배는 아니더라도 수백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는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배우 김새론과의 교제설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해당 논란은 단순한 열애설을 넘어 교제 시점과 관련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수현 측은 처음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가, 이후 성인이 된 후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만났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메시지 등 정황에 따르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6세, 17세 시절에도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미성년자와의 교제가 곧바로 불법은 아니며, 해당 시기에는 현행 아청법 개정 전이라 형사처벌 대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김수현 측이 교제 사실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밝히고, 문제될 소지가 없었다는 점을 명확히 했더라면 사태가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초기 대응 실패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