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우리말 순화로 공공언어 개선 앞장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9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공언어 개선 및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말 바르게 쓰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어식 표현과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용어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예를 들어, 일본식 한자어인 ‘익일’은 ‘다음 날’로, ‘계주’는 ‘이어달리기’로, ‘구좌’는 ‘계좌’로 순화되었으며, 외래어인 ‘쇼트폼’은 ‘짧은 영상’, ‘사이버 불링’은 ‘사이버 폭력’으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순화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각급 기관에 안내해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어려운 행정용어와 성차별적 용어 등을 개선해 모든 구성원이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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