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의 독도 공연이 기상 악화와 행사 운영 여건 등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김장훈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도 공연은 날씨 및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의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며 “무산이 아니라 연기”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양경찰 훈련을 마친 신입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공연에는 해양경찰악단이 함께 참여하고, 여객선과 해양경찰 경비함정, 헬기 등이 동시에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돼 기상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었다.
김장훈은 “독도는 늘 그 자리에 있으니까요. 다시 날을 잡아서 가고 안 되면 또 다시 가는 것”이라며 “될 때까지 하니까 저의 독도 프로젝트는 100%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받은 뒤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그는 “너무 행복하고 영광된 자리였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독도 출항을 하루 앞두고는 “훈련을 마친 해양경찰 대원들을 관객으로 해양경찰악단과 협연해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번이 자신의 일곱 번째 독도 방문 도전이라며 “그동안은 일정에 여유를 두고 여러 차례 시도해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도 공연 일정은 향후 기상 여건과 운항 상황 등을 고려해 다시 조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