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5~2026 시즌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1차 대회는 10월 11~12일 열리며, 곧이어 2차 대회가 18~19일 치러진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 대표팀에게는 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의 응원 열기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쇼트트랙은 한국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종목으로, 지난 시즌에도 다수의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 기세를 이어왔다. 특히 남녀 국가대표팀 모두 세대교체와 함께 새 전력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월드컵에서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계는 이번 월드컵이 파리 동계올림픽(가칭·2026년)까지 이어지는 주요 평가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선수단은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한층 치열한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는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과 팬심을 다시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