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대표 맛집 150곳을 엄선한 미식 안내서 ‘2025 부산의 맛’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구성됐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와 맛집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안내서는 특히 지역 맛집의 특색 있는 이야기는 물론, 부산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셰프들의 인터뷰, 유명 먹자골목, 향토 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부산 향토 음식인 동래파전, 붕장어구이, 돼지국밥 등 13종 음식의 유래와 특징이 소개됐으며, 이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점들도 함께 수록됐다. 또한, 부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도 함께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지난해 부산시가 추진한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QR코드가 수록됐으며, 영어와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 가이드북을 부산관광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실물 책자는 가이드북에 선정된 맛집과 부산 지역 관광안내소, 영사관, 부산관광공사, 각 구·군의 외식 관련 부서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