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국제서화예술전, 한일 문화교류의 장으로 성공적 마무리

한국 국제교류서도협회와 일본 국제서화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34회 국제서화예술전’이 7월 27일~8월 3일 일본 동경도미술관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3일 국제교류서도협회에 따르면, 이번 도쿄 전시회는 지난달 7월 27일 한국 전시회에 이어 열린 행사로, 많은 관람객들이 도쿄도미술관을 찾아 한일 양국 작가들의 서화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의 예술적 교류를 즐겼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의 국제서화연맹 사카모토 타이가 이사장, 시미즈 쇼크 명예회장, 키쿠치 요시테루 사무국장과 여러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국제교류서도협회에서는 15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도쿄도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국제교류서도협회의 조태수 작가가 외무대신상을, 서영란 작가가 한국문화원장상을, 노치영 작가가 부산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오금희 작가는 국제교류협회 회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종곤 명예회장은 일본 연맹으로부터 큰 붓을 선물 받았다.

일본 전시회를 공동 주최한 사카모토 타이가 이사장은 “한국 작가들의 이번 방문으로 도쿄도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이 더욱 빛났다”며 “국제서화예술전은 한일 양국 간 문화와 서화를 함께 공유하는 범국가적 문화교류 행사인 만큼, 이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측 국제교류서도협회 신화영 회장도 “일본 국제서화연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일 양국 간의 문화를 공유하는 모범적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제34회 국제서화예술전은 한일 양국 서화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양국 관계자들은 이러한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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