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본격 개막

디지털 시대,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본격 개막

앞으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1968년 종이 재질로 시작된 주민등록증이 56년 만에 디지털로 전환되는 획기적인 변화다.

모바일 신분증, 어디까지 가능할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기관, 은행, 병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기존 주민등록증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분실 시 잠김 처리가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 위험도 최소화했다.

발급 방법과 비용

이번 시범 사업은 세종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작된다. 정식 도입은 내년 1분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발급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1. IC 주민등록증 발급 후 연동
    • 주민센터에서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스마트폰과 연동.
    • 발급 비용: 1만 원.
    •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필요.
    • 앱 삭제나 기기 변경 시 재방문 불필요.
  2. QR 코드 방식 발급
    • 주민센터에서 생성되는 1회용 QR 코드를 통해 즉시 발급.
    • 발급 비용: 무료.
    • 사진 제출 불필요하나, 기존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제한 가능.

시범 발급 지역 대상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시범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QR 방식은 편리하지만, 휴대폰 변경 시 재방문해야 하므로 사용자 상황에 맞는 발급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시대의 신분증, 더 안전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의 기능을 대체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분실과 도용 문제를 보완했다. 이제 신분증도 스마트폰에 담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번 디지털 신분증의 도입은 일상 속 디지털 전환의 또 다른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댓글 남기기

EduKorea News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