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일본 미야자키서 2차 마무리 캠프 돌입…팀 조직력 강화 초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마무리 캠프에 들어간다.
구단은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주축 선수들의 수비 훈련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1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체력 강화와 개인 기술 보완에 주력했다.

이어지는 2차 미야자키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6명과 투수 9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구단은 실전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닝을 병행해 내년 시즌 전력 극대화를 노린다.

또한 선수들의 개별 성장과 해외 경험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민재와 한태양은 일본 지바 롯데 캠프에 합류하며, 고승민과 나승엽은 쓰쿠바대학교에서 타격 메커니즘 교정 훈련을 받는다. 김진욱, 박준우, 정우준 등 7명은 대만 윈터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훈련 환경을 세분화하고, 조직력 중심의 캠프 운영을 통해 내년 시즌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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