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이 5일 저녁 연구위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교수 40여 명과 외부 대학 소속 10여 명 등 총 50여 명의 학자가 참석해 연구원 출범 이후 첫 공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구와 인재 문제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유하며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일부는 국내외에서 저명한 석학이었고, 다수는 30~40대 소장 연구자들로 구성돼 학문적 열정과 젊은 연구 에너지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리셉션 이후 한강에서 이어진 교류 행사에서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향후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인구와 인재 문제에 집중해 학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관련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사회적 정책 제언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함께 발족한 기금모금위원회는 연구 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선다. 연구원 측은 “인구와 인재 문제를 중심으로 한 전문 연구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참여 학자들의 연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