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대학 자소서 부활
2025학년도 9월 신입학 모집부터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횟수 제한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 및 해외학교 이수자는 수시모집에서 6회로 묶여 있던 지원 횟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만큼 모든 대학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전기(3월) 모집에서 합격하여 입학이 확정된 지원자도 후기(9월) 모집 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기존에는 동일 학년도 내 전·후기 중복 지원이 금지됐으나, 이번 변경으로 전기 합격자라도 후기 전형을 통해 추가 합격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지원 횟수 제한이 사라진 만큼, 지원자들은 각 대학별 서류 제출 요건과 일정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후기 모집 지원 시 자기소개서가 필수로 도입되는 등 대학별 제출 서류가 강화되므로, 모집 요강 공고 직후부터 꼼꼼히 확인해 마감 전에 업로드를 완료해야 한다.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 지원하는 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무제한 지원이 가능해진 올해는 지원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서류 준비와 전략 수립이 합격 당락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