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외국어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 성료

2025년 7월 21일, 경남 양산 – 경남외국어고에서는 21일 오후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작가 신봉길이 강연자로 초청돼 본인 저서 《어쩌다 외교관》의 탄생 배경과 외교 현장의 실무 경험을 풀어놓았다.

강당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외교와 외교관’이라는 주제의 PPT 강연에 집중했다. 신봉길은 “외교관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대표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실제 업무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중간 휴식 시간에는 자신의 책을 들고 사인을 받으러 온 학생과 교사들이 줄을 이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손을 든 학생이 수십 명에 달했다. 신봉길은 “젊은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외국어고는 경남 지역 유일의 외국어 특목고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학생들은 영어 외에 중국어·일본어 중 한 언어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비전과 동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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