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 발간

독도·한복·김치 등 10개 분야 전문가 집필
‘대국민 교과서’ 목표로 제작, 사진자료 풍부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함께 집필한 신간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출간됐다. 출판사 허들링북스와 2년에 걸쳐 기획·집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대국민 교과서’를 표방한다.

책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동북공정 등 역사·외교 현안부터 독도·동해, 김치·한복·한글·한류 등 문화 콘텐츠까지 10개 분야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가 집필을 맡아 ▲독도(홍성근) ▲대한민국 임시정부(김주용) ▲강제동원(정혜경) ▲일본군 ‘위안부’(조윤수) ▲동해 표기(현대송) ▲동북공정 분석(이승호) ▲김치(박채린) ▲한복(김단하) ▲한글·한국어(장미경) ▲한류 현황(정덕현)을 상세히 해설한다.

편집을 맡은 서경덕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독도·한복·김치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왜곡과 침탈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책 전반에는 다량의 사진 자료를 배치해 시각적 이해를 돕도록 했다.

총 424쪽 분량의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 해에, 역사와 문화를 다시 돌아보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필독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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