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산업대, 21년째 건국대와 교류 이어가며 충주서 전지훈련

오사카산업대가 충주에 위치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4박 5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두 대학 간 21년째 이어지는 교류의 일환으로, 오사카산업대는 건국대와 2003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번갈아 방문하며 경기를 펼쳐왔다. 올해 초에는 건국대의 동계훈련 장소인 제주도에서 상명대 등과 교류전을 가졌다.

건국대 농구팀의 황준삼 감독은 “오랜 기간 동안 다른 스타일의 팀과 경기를 하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20번째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사카산업대의 츠유구치 료타 감독은 “한 대학과 이렇게 오래 교류를 이어가는 것은 일본에서는 드문 일”이라며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사카산업대가 처음으로 여름에 진행하는 훈련이며, 충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여름 전지훈련이다. 22일에는 충주고와 건국대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사카산업대는 23일 출국한다.

한편, 상명대 출신 임상욱 코치가 이끄는 충주 국원초등학교 선수들은 오사카산업대와 상명대의 경기를 관전한 후 건국대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사인을 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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