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 수업 중 흉기 휘두른 한국 유학생, 상해죄로 기소

일본 도쿄 소재 호세이대 다마캠퍼스에서 수업 중 망치를 휘둘러 학생 8명을 다치게 한 20대 한국인 유학생 A씨가 상해죄로 기소됐다.

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지검 다치가와 지부는 A씨를 전날인 1일자로 정식 기소했다. 검찰은 A씨의 형사 책임 능력을 가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병원에 감정 유치해 정신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에 위치한 호세이대학 다마캠퍼스의 교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수업 중 함께 있던 학생 8명을 둔기로 가격해 머리,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혔다.

A씨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수업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였다”며 “이지메(집단 괴롭힘)를 멈추게 하려면 교실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 경찰은 실제로 A씨가 집단 괴롭힘을 당한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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