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소속 2,800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직무교육은 연차별 과정(신규, 저연차) 12회, 행정지도자과정 3회, 코디네이터과정 2회, ‘찾아가는 보수교육’ 과정 4회를 포함한 총 21회로, 역대 최다 규모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해외 명사 초청 특강, 전문체육 훈련 프로그램을 접목한 지도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 기획안 작성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생활체육 전문가 다치카와 마사토시의 특강 ‘일본의 지역스포츠클럽 생활체육 활성화 사례’와 IOC의 부상 예방 훈련 프로그램 ‘겟셋(GET-SET)’ 지도법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와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최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코디네이터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출퇴근형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지도 역량과 동기를 강화하고자 우수 참여 지도자에게 일본 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되어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