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애민·자주·실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 기념행사에서 ‘세종문화상’을 시상
‘세종문화상’은 한국어와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등 4개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과 시상금 2,5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후보 추천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단체와 개인(외국인 포함) 모두 추천 가능하며, 문체부 누리집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공문, 이메일,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세종문화상’ 시상은 기존 한글주간에서 기념행사로 변경되어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관, 학교, 해외공관 등에 포상 계획을 알리고 추천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문화상’은 1982년 제정된 이래 국내외 다양한 단체와 인물이 수상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쿠온출판사 토지 일본어 완역팀(2024),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어연구부(2022), 프랑스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교수(2015)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