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열리는 입학식(Convocation)을 앞두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MBA 2027학번 신입생들의 클러스터를 공개했다.
와튼 MBA는 매년 800명 이상의 신입생을 4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각 클러스터는 별도의 문화와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상징 동물(마스코트)도 함께 정한다. 올해는 ▲클러스터 1 ‘사자(Lions)’ ▲클러스터 2 ‘용(Dragons)’ ▲클러스터 3 ‘벌(Bees)’ ▲클러스터 4 ‘호랑이(Tigers)’로 편성됐다.
클러스터는 다시 코호트(cohort)와 학습팀(learning team)으로 세분돼 운영된다. 와튼 측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밀접하게 연결되고, 학문적·사회적 지원망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이 각자의 클러스터와 함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향후 2년간 학업과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