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예방 연구 실천 네트워크(KASPR)가 8월 1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비대면 줌(ZOOM) 형식으로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정을호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이 후원한다.
사회를 맡은 명지병원 김현수 임상교수가 개회 인사를 전한 뒤 이연희 의원과 정을호 의원의 축사로 세미나가 시작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분씩 세 차례 발표가 이어진다.
첫 발표는 권용실(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을 중심으로 제안 사항을 공유한다.
두 번째 발표는 조선진(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이 ‘청소년들의 사회적 요인’을 중심으로 원인과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세 번째 발표는 김현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학교 및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20분 휴식 후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 김대운(목상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과 노소현(전 방배 우리동네키움센터장)이 각각 10분씩 의견을 나눈다. 세미나는 오후 8시 40분부터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신청은 이메일(minuchin@naver.com)로 이름·소속·연락처를 남기면 줌 접속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자살예방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만큼, 현장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가 함께 참여해 구체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