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대만·일본 병원약사회와 국제 협력 강화 협약 체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가 최근 대만과 일본 병원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약학 교육, 연구, 학술 정보의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약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FAPA 2024 Seoul’ 행사에 참석한 대만병원약사회 Chang Yuh-Lih 이사장과 임원진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코엑스 컨퍼런스룸 205호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과 조윤숙 부회장, 안효초 부회장, 이재현 국제교류이사 등 병원약사회 임원들이 참석해 대만 대표단을 환영했으며, 양국 문화 상징 선물 교환과 기념 촬영으로 친목을 다졌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외국의 약제서비스 현황을 살피고 한국 병원약제의 역할을 알리며 국제 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며, 대만병원약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병원약사들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Chang 이사장은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했으며, 한국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11월 2일에는 일본병원약사회 다케다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 일본병원약사회와의 협약은 2015년 도쿄에서 처음 체결된 이래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병원약사회는 매년 일본의료약학회 연회에 참석해 좌장 및 발표 등을 통해 학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9년 만에 일본과의 협약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다”며, 양국 교류에 기여한 다카오 오리 박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케다 회장은 “병원 방문과 협약식 참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2014년 중국직업약사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일본병원약사회, 올해 대만병원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미국병원약사회와도 협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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