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시미즈 히로야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지난 7월 시미즈가 대마를 흡연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3일 도쿄 스기나미구 자택에서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자택 내부 테이블에서는 대마로 추정되는 식물 조각이 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고, 현재 감정이 진행 중이다.
시미즈와 함께 거주하던 20대 여성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NHK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경찰은 시미즈의 대마 입수 경위와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미즈 히로야는 한국 배우 채종협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연예 활동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