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일본 정식 데뷔…첫 싱글 ‘토키 요 토마레’ 발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9월 1일 일본에서 공식 데뷔했다. 이미 일본 레코드 대상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인지도를 확보한 이들은 첫 싱글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했다.

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은 이날 0시 일본 데뷔 싱글 ‘토키 요 토마레(時よ止まれ)’를 발매하고,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은 청춘의 소중한 순간이 멈추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로, 일본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가 작사에 참여해 아일릿 특유의 밝고 맑은 이미지를 살렸다.

이번 싱글에는 선공개곡 ‘토핑(Topping)’을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의 일본어 버전,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쓴 ‘Almond Chocolat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토핑’은 일본 가수 노아(noa)가 함께 작업했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광고 음악으로도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아일릿은 이날 TBS ‘CDTV 라이브! 라이브!’를 시작으로 오사카성 홀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도쿄 걸즈 컬렉션,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일본 팬덤 확대에 나선다.

팬덤과 업계의 관심 속에 아일릿의 일본 정착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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